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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통화옵션상품인 `키코`에 가입한 중소기업들의 손실 부담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손실이 줄면서 은행들도 대손충당금을 덜 쌓게 돼 당기순이익도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 중소기업은 키코 가입 기업들이 지난해와 올해 1분기 키코로 큰 홍역을 치르는 것을 목격한 뒤 환 헤지를 하지 않고 있어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키코 평가손 6개월 새 3분의 1로 급감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환 헤지 상품에 가입한 기업들의 평가손실이 크게 줄었다. 키코 거래기업의 평가손실 규모는 작년 6월 말 9천600억 원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 여파로 11월 말에는 2조2천억 원까지 불어났다가 올해 5월 말에는 6천300억 원으로 급감했다. 키코는 환율이 일정한 범위에서 움직이면 사전에 정한 약정 환율에 외화를 팔 수 있지만, 환율이 범위를 벗어나 상승하면 현재 환율보다 낮은 가격에 계약금의 2~3배로 팔아야 해 큰 손실을 보는 구조다. 환율이 1,000원 밑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키코에 가입한 상당수 중소기업은 올해 3월 환율이 1,500원대까지 치솟자 도산 직전까지 몰렸었다. 하지만, 4월부터 환율이 1,200원대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인 데다 신규 키코 가입이 없는 상태에서 만기도래로 계약잔액이 줄면서 평가손실 규모도 급감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키코 계약은 기업들이 매달 결제를 하게 돼 있는데, 매달 100만 달러씩 결제가 돌아오는 옵션 계약을 체결했을 때 환율이 100원이 하락하면 원화로 약 1억 원의 손실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작년 6월 101억 달러에 달하던 키코 계약잔액은 작년 8월 말 79억 달러, 작년 말 37억 달러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 5월 말에는 19억 달러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중소기업 유동성 프로그램(패스트트랙)을 통한 자금지원을 요청하는 키코 거래기업 수도 크게 줄었다. 패스트트랙이 시작된 작년 10월13일부터 작년 말 사이에 유동성 지원을 받기 시작한 업체 수는 413곳에 달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139개, 2분기에는 62개로 급감했다. ◇기업들 환헤지 꺼려 더 큰 손실 우려 키코 가입 기업들이 그동안 엄청난 손실을 내면서 은행들도 해당 거래 기업들에 대해 대규모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했으나 2분기부터 관련 충당금 규모가 줄어 한숨을 덜게 됐다. 하나은행의 경우 2분기 때 태산LCD 관련 대손충당금 1천887억 원이 환입되는 효과를 봤다. 이는 하나은행의 2분기 순이익 1천698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현재 태산LCD 관련 충당금 잔액은 5천162억 원"이라며 "현재 환율이 연중 최저치를 나타내는 등 급격히 안정되고 있어 앞으로 추가로 충당금 환입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환율 안정으로 은행들이 `수혜`만 입는 것은 아니다. 외환은행 경제연구팀 서정훈 박사는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 기업들의 환헤지 관련 파생상품 수요가 늘어나 은행의 수수료 수익 등이 늘어날 수 있지만 환율이 예측 가능하다면 상품 가입을 꺼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키코 사태`를 목격한 기업들은 환율이 안정될 기미가 보이자 환 헤지를 하지 않고 있다. 신한은행 금융공학 센터 오하중 부부장은 "올해 들어 만기 연장 이외에 통화옵션 신규 거래가 전무한 상태"라며 "기업들이 키코 관련해 큰 상처를 입은 데다, 은행들도 리스크 관리 때문에 키코 거래를 자유롭게 받아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들이 가장 기초적인 환 헤지인 선물환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올해 수출 기업들은 대부분 달러당 1,300원~1,400원대에서 수출 계약을 했는데, 환 헤지를 하지 않아 지금 달러당 100~200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들은 이에 따라 기업들이 이번에는 환율 변동 위험에 노출되면서 대규모 손실을 볼 가능성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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