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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원장 최병구)과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회장 임규건)가 지난 17일 인공지능 분야의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4개월간 진행된 ‘AI실무능력 인증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AI실무능력 인증 과정은 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할 수 있는 실무 노하우 중심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과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가 공동으로 개설한 과정으로 데이터사이언스 분야, Vision AI 분야, Conversational AI분야의 산업계 요구에 맞추어 교육 기간 동안 AI프로젝트 완성을 목표로 실무 교육과 모델 구현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과정에서는 △학생 비교과활동 데이터를 통한 역량 예측 및 역량 기반 비교과활동 추천 학생 경험이 나타나는 비교과활동 텍스트 데이터를 활용하여 역량을 예측하는 모델을 구현하고 예측된 역량을 바탕으로 비교과 활동을 추천하는 추천 시스템 개발 △이커머스 고객 문의 AI 자동 응답 챗봇 개발 심야와 주말 간 구매 상승력을 높일 수 있는 BERT 및 GPT-2 기반의 AI 자동응답 챗봇 개발 △BERT 기반 욕설 필터링 및 GPT 기반 감성 대화 챗봇 개발 BERT에 기반하여 사용자 발화의 비정상 여부를 분류하고 정상 대화에 한하여 GPT 모델 기반의 2-turn 감성 대화를 생성할 수 있는 감성 대화 챗봇 개발 등의 Conversational AI 분야 3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수료생들은 현업 멘토의 지도로 각자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프로젝트 성과물에 대한 산학 전문가단의 평가를 받아 인증 자격을 취득하였다. 또한 프로젝트 성과물은 지난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2022년 추계 학술대회 특별 세션에서 발표하여 실무 가능성을 검토 받았다. AI실무능력 인증 자격을 취득한 수료생들은 AI기술을 필요로 하는 현업에서 프로젝트 주제를 발굴하고 다수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가지고 있는 현업 멘토의 지도로 프로젝트를 완성하면서 AI기술 적용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었으며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교육과정 동안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과정을 통해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과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는 AI 및 빅데이터 분야의 실무 중심의 핵심인재 양성을 공동 목표로 삼고,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병구 경영대학원장은 “본인이 쌓은 지식을 문제 해결에 직접 사용해본 경험은 앞으로 실무 현장에서 소중한 자원으로 사용될 것이며, 프로젝트의 완성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낸 수료생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임규건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은 “최근 이론 뿐만 아니라 실무 경험까지 갖춘 AI 인재 양성에 많은 산학계의 관심이 제기되고 있다.”며 “수료생들이 우리나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AI 핵심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MU-KIISS AI실무능력 인증 과정은 1년에 2차례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과정의 2023년도 전기 모집은 오는 1월 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1. 국민대, AI실무능력 인증과정 수료식 [12.20] [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39100 2. 국민대-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AI실무능력 인증과정 수료식 개최 [12.20]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220_0002129281&cID=10201&pID=10200 3. 국민대-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AI실무능력 인증과정 수료식` [12.20] [디지털타임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2122002109919613005&ref=naver 4. 국민대(KMU)-KIISS 'AI실무능력 인증과정 수료식' 개최 [12.20] [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41543 5. 국민대,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와 'AI실무능력 인증과정 수료식' [12.20] [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533 6. 국민대, KIISS와 'AI실무능력 인증과정 수료식' 개최 [12.20] [핀포인트뉴스] http://www.pinpoi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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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Insight에 리더십과코칭전공 고현숙 교수님의 기고가 게재되었습니다. 구성원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코칭에 대한 내용입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함께 한국의 일터는 장시간 노동과 결별하는 중이다. 긴 노동시간이 아니라 몰입도를 높임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성장을 추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글로벌 리서치기관 갤럽Gallup의 조사에 의하면, 직원들의 만족도Satisfaction는 긍정적 직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직원-직장’의 연결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긴 하지만, 만족한 직원이 직장 일에 더 투자한다는 보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비즈니스 결과와 명료한 연결성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만족감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회사가 직원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면 처음에는 만족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질이 낮다는 이유로 불만의 대상이 된다. 이에 비해 업무 몰입Work Engagement은 성과와 직접 관련이 있다. 몰입이란 번역 용어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자의식이 사라질 정도로 대상에 몰입하는’, 긍정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가 말하는 ‘플로우Flow’ 상태로 해석하기 쉽지만 여기서 말하는 업무 몰입은 자신의 일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차별적인 노력을 하며, 감정적인 애착을 갖는 것을 말한다.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몰입도를 높이려면 일하면서 성장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러려면 상사들이 코칭을 해야 한다. <표 1>에 소개한 몰입도 측정을 위한 12가지 질문에 그 정답이 있다. 기대치가 분명한 목표가 있고, 동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직장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의견을 존중받고, 성장과 발전을 경험할 때 몰입도가 높아진다는 의미이다. 갤럽의 메타분석에 의하면 직원의 몰입도를 결정하는 요인의 70%의 차이를 가져오는 요소는 관리자에 달려 있다. 그만큼 관리자의 코칭 행동은 중요하다. <표 1> 몰입도 측정을 위한 12가지 질문 1. 직장에서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고 있는가? 2. 일을 올바르게 하는 데 필요한 자료와 장비를 갖고 있는가? 3. 직장에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할 기회가 있는가? 4. 지난 일주일간 일을 잘했다고 인정과 칭찬을 받은 적이 있는가? 5. 상사 혹은 직장의 누군가가 나에게 인간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6. 직장에서 나의 발전을 격려해주는 사람이 있는가? 7. 직장에서 나의 의견은 중요한 것 같은가? 8. 조직의 사명이나 목적은 내 일이 중요하다는 느낌을 갖게 하는가? 9. 동료 직원들은 일을 잘하려고 노력하는가? 10. 직장에 절친이 있는가? 11. 지난 6개월간 나의 발전 상황에 대해 다른 사람과 이야기 나눈 적이 있는가? 12. 직장에서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있는가? 시대에 따라 확장되어 온 코칭의 의미 코칭이란 무엇일까? 코칭의 의미도 시대에 따라 확장되어 왔다. 옥스퍼드 사전에는 ‘코치Coach’의 의미가 ‘교육하다, 훈련하다, 힌트를 주다, 사실을 알려주다’로 정의되어 있다. 1500년대에 코치란 사람들을 원하는 곳으로 실어다 주는 마차를 가리키는 단어였다. 1880년대에는 스포츠 분야의 지도라는 뜻으로 쓰이기 시작했고, 20세기 후반부터 경영 지원 및 커리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코칭의 철학과 방법론이 확립되어 왔다. 국제코치연맹(ICF)은 코칭이란 ‘고객의 개인적 직업적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영감을 주고 일깨우는 창의적 프로세스에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흔히 코칭이라고 하면 한 수 가르쳐주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실은 정반대이다. 모든 사람은 온전하고Holistic, 해답을 내부에 가지고 있고Resourceful, 창의적인Creative 존재라는 인간관을 가지고 있다. 《성과향상을 위한 코칭 리더십》의 저자인 존 휘트모어는 “세계는 서열의 질서Hierarchy에서 자기책임Self-Responsibility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칭의 핵심을 의식Awareness과 책임Responsibility이라고 규정했다. 의식이란 자신이 보고 느끼는 것을 주의 깊게 성찰하고 의식하며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안다는 의미이다. 의식이 왜 중요할까? 우리가 흔히 빠지기 쉬운 자동화된 반응, 습관화된 행동 패턴, 관성적으로 하는 일, 당연시 받아들이는 사고방식 등에서 벗어나게 하기 때문이다. 책임은 임파워먼트를 통해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고, 선택한 것에 대해 책임감을 갖게 하는 것을 말한다. 현장에서 코칭 리더십은 매일의 일상 업무 속에서 발생하는 리더와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에서 실현된다. 리더와 구성원 사이에서, 동료 사이에서 일어나는 관계 방식이자, 커뮤니케이션의 형태이기도 하다.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면에서 코칭은 지시와 조언을 하지 않는다. 대신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하고 탐구하며 함께 답을 찾아가는 창의적인 프로세스이다. 또한 관계 면에서 코칭은 서로의 존재가치를 인정하는 수평적인 관계이자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함께 책임을 지는 협력적인 파트너십이다. 종합하면 코칭에 필요한 역량은 ▲신뢰 관계 구축 역량 ▲경청과 질문, 피드백을 통해 인식을 일깨우는 커뮤니케이션 역량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과 실행을 촉진하는 역량으로 구성된다고 할 수 있다. 코칭문화 구축의 효과 조직에 이러한 코칭문화가 구축되면 어떤 영향이 있을까? 세계적인 리더십 연구기관인 CCL(Center for Creative Leadership)은 조직 내 코칭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를 조사했다. 그 결과 직원의 몰입도 향상, 직무만족과 직원 사기 향상, 조직 내 협력과 팀워크 향상, 직원 보유율 증가, 전략 실행능력 향상과 변화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꼽았다. 같은 조사에서 코칭문화 구축을 위한 전략으로 어떤 특정한 행동이 필요한지도 밝히고 있다. 그 결과 제일 중요한 것으로 ‘리더가 역할 모델로서 코칭을 해 파급효과를 보는 것’이 꼽혔다. 뒤이어 리더와 관리자에 대한 코칭스킬 교육의 실시, 코칭 문화 성과를 사업목표와 연동시키는 것,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 고위 경영진 코칭하는 것도 큰 영향을 주는 행동으로 꼽혔으며, 코칭 행동을 실천하는 사람에 대한 인정과 보상, 코칭 접근법을 학습과 개발에 통합하는 것, 코칭을 직무수행 역량으로 포함시키는 것, 리더와 관리자들에게 개인 코칭 제공하기 등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았다. 몰입도를 높이는 코칭 만들기 인재 개발 차원에서, 몰입도 높은 코칭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관리자를 코치로 준비시키는 일이다. 그래서 관리자 대상의 교육부터 혁신해야 한다. 관리자의 역할부터 재정의하고, 코칭 도구와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일터에서의 코칭은 다음의 3가지 핵심요소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직원과 함께 기대치를 설정하라 목표 설정, 즉 직원과 함께 기대치를 설정해야 한다. 일방적으로 할당된 목표에는 헌신이 있기 어렵다. 의미와 목적이 논의되어야 한다. 또, 구성원의 성장 목표를 함께 세워야 한다. 마주 앉아, 개인적으로 어떻게 발전하면 좋을지 함께 설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매출 10% 향상이 수치 목표라면, ‘모르는 고객에게 제안하는 주도적 영업 익숙해지기’ ‘경쟁 마켓 연구를 축적하여 전문성 높이기’ 등 개별화된 기대치를 함께 설정한다. 지속적으로 코칭하라 관리자가 직원의 파트너로서 일을 더 잘하도록 지원하고 자신감을 북돋우며 임파워하는 일은 중요한 우선순위 업무이다. 요즘 성과관리 IT시스템 구축에는 예산을 쏟아 붓는데, 관리자에게 코칭 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는 조직도 많다. 그 결과 의미 있는 대화 대신 정교한 시스템에는 형식적인 기록만 남는 경우를 많이 봤다. 성과관리는 일대일의 코칭 대화 없이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구성원의 일에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한 배를 탔다는 느낌을 갖게 하고, 발전하도록 격려해주는, 코칭과 같은 매우 인간적인 교류의 과정이 필요하다. 코칭 없는 성과 시스템에는 구성원들이 또 다른 일거리가 늘었다는 냉소적인 반응만 따를 뿐이다. 그렇다면 코칭은 얼마나 자주, 어떻게 해야 할까? 시간을 내어 진지한 대화를 하는 정규 코칭도 있지만, 상황을 의논하고, 도와줄 것이 없는지 체크하는 짧은 코칭인 퀵 커넥트Quick Connet, 목표를 향해 잘 나아가고 있는지 점검하는 체크 인Check-in 코칭, 연 1~2회의 경력 개발 코칭까지 다양한 형태의 코칭이 존재한다. 책임감을 갖도록 하라 코칭은 지시나 조언이 아니다. 직원 스스로 성과와 성장에 책임을 지게 한다. 개인 업무만으로 책임이 한정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코칭의 포인트이다. 본인이 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협력에 대한 책임감도 갖게 한다. 고객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고객 가치에 대한 책임도 있다. 즉 개인 성과-팀에서의 협력-고객 가치 기여, 이렇게 세 차원의 성과에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성과 코칭이다. 한 가지 더 강조하자면, 구성원들이 본인의 강점을 더 발휘할 수 있도록 포커싱해 강점 코칭을 해야 한다. 강점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약점은 관리할 때 몰입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는 <표 1>을 통해 소개한 12가지 질문의 중요 항목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와 조직은 오랫동안 약점 위주의 사고방식이 지배해왔다. 강점은 잘 하는 것이니까 그냥 놔두고, 약점을 찾아 개선하자는 식의 사고방식이다. 하지만 약점에 초점을 맞추어 고치려는 노력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뭐든지 열심히만 하면 할 수 있다는 가정이 얼마나 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가? 기껏해야 둥글둥글한 평균적인 인재를 기르는 데 그칠 뿐이다. 약점 위주 문화는 한계가 명확하다. 자신감을 갖기 어렵고, 일과 삶이 유리되고, 일터가 먹고 살기 위해 노동하는 괴로운 곳이 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강점을 기반으로Strengths-Based, 몰입도에 초점을 맞추어Engagement-Focus, 성과지향 코칭Performance-Orientation’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이를 준비하고 실행해나가는 조직이 유기적 성장을 이루고 지속가능성을 갖게 될 것이다. ※ 관련내용 : HR Insight 2022년 12월호 "활력 있는 조직을 위한 리더십과 코칭 下 : 몰입도를 높이는 코칭, 어떻게 할 것인가"(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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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장 최병구)과 그로스 마케팅 컨설팅 기업인 허들러스 (대표이사 유성민)가 지난 11월 24일 디지털 마케팅 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디지털 인재양성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 (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 대한 실무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산학 협력 교육 공동 기획 및 운영 ▲홍보 협조 체계 구축 ▲상호 간 교사 및 강사 공유 ▲인턴십 및 취업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병구 경영대학원장은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디지털 마케팅 MBA 과정을 개설하며 우리나라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허들러스와의 MOU를 통해 실무에 강한 디지털 마케터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허들러스 유성민 대표 또한 “현재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의 전문 인력에 대한 가치가 증대되고, 시장 규모도 충분히 성숙했으나, 전문 인력 모수 자체가 부족한 실정인것이 사실이다. 그 와중,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의 디지털 마케팅 전공은 이러한 인력의 부재를 해결해줄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또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국민대학교의 발빠른 교육 커리큘럼 개발에 허들러스가 협업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다.” 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은 올해 3월 국내 최초로 ‘디지털 마케팅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과정의 2023학년도 전기 신입생 2차 모집이 오는 12월 6일부터 시작된다. ※ 관련기사 1. 국민대, 그로스 마케팅 기업 허들러스와 업무협약(2022.11.25.)(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125_0002100745&cID=10201&pID=10200 2. 국민대, 허들러스와 '디지털 마케팅 인재양성' 협약(2022.12.25.)(이데일리)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486246632529328&mediaCodeNo=257&OutLnkChk=Y 3. 국민대 경영대학원-허들러스 디지털 마케팅 교육 개발/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2022.11.25.)(베리타스알파)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438124 4. 국민대 경영대학원-허들러스, 디지털 인재 양성 MOU(2022.11.25.)(한국대학신문) https://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537644 5. 국민대 경영대학원-허들러스, 디지털 마케팅 교육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MOU 체결(2022.11.25.)(에너지경제)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21125010005114 6. 국민대 경영대학원-허들러스, 디지털 마케팅 교육 개발과 인재 양성 위한 MOU 체결(2022.11.25.)(매일일보) http://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967350 7. 국민대 경영대학원, 허들러스와 디지털 마케팅 교육 개발·인재 양성 위해 ‘맞손’(2022.11.25.)(스마트경제) http://www.dailysm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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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마케팅 시대의 브랜드 마케팅은 많은 광고 및 홍보 비용이 수반되기 때문에 주로 대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따라서 시장에서의 성공이라는 열매는 필연적으로 대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가 보다 많이 누려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누구나 미디어를 제작하고 소비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서 마케팅은 더이상 사내에 마케팅 팀을 보유하거나 외부 마케팅 업체를 고용할 재정적 여력이 있는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 가령 2015년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을 선보인 스타트업 기업 ‘당근마켓’의 경우 서비스 초기에는 SNS 마케팅과 검색광고를 통해 앱 설치 고객을 확보했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엔진(SEO) 및 앱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며 신규 사용자 유입은 증가시키면서 동시에 서비스에서 이탈하는 사용자 수는 최소화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당근마켓은 단순한 온라인 중고거래 앱을 넘어 플랫폼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을 연결해주는 지역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서비스 출시가 7년밖에 지나지 않은 현재 당근마켓은 명실상부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며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성공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당근 마켓의 성공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디지털 시대에서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누구나 마케팅 콘텐츠의 기획, 제작, 평가를 아우르는 마케팅 전략의 전 과정을 기업 경영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마케팅의 경우 마케팅 비용에 대한 효과(ROAS: Return on Ad Spend)를 웹이나 앱 상에 남게 되는 소비자의 데이터를 통해 상당히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교적 제한적인 예산으로 마케팅을 집행하는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소상공인들에게 기회의 창을 제공한다. 하지만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무한한 마케팅 기회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전문 디지털 마케팅 인력 부족 문제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디지털 마케팅 업무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 KB 금융그룹, 교보생명 등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의 경우 디지털 전문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업 내부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는 등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이러한 전문 교육에 대한 접근은 사실 쉽지 않다. 이에 최근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카카오, 당근마켓 등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이 소상공인들을 위한 디지털마케팅 교육을 제공하거나 플랫폼 내에서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해 주는 등의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들 역시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강의를 제공하고 있고, 국내 대학 차원에서도 디지털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해 디지털 종합 역량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다양한 기업에 고루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분위기이다. 최근 발표된 코트라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의 디지털 솔루션 활용도는 대기업의 그것과 상당한 차이가 나타나고, 이러한 디지털 전환의 지연은 장기적으로 대-중소기업간 경쟁력 차이를 보다 더 확대시킬 것이라고 한다. 사회적 차원에서의 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디지털 인재의 지속적 양성, 소규모 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제 2의 당근마켓으로 거듭날 기회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 ※ 관련기사 : 서울경제(디지털마케팅, 스타트업에서부터 소상공인까지 시장 성공에 대한 문턱 낮춰, 2022.10.24.) https://www.sedaily.com/NewsView/26CH4JJG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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